Queen’s University 졸업생: 김라나님

Rana Kim-Proud Alumni

 

국제법률대학원대학교(TLBU)글로벌스쿨, 과학 교사 김라나 선생님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렸을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밴쿠버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처음으로 집과 떨어진 온타리주 킹스톤에 있는 Queen’s University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자유분방하고, 많은 사람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여 어느새 보면 골목대장이 되어 있는 그러한 아이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학업뿐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소프트볼, 플룻, 봉사등을 병행하여야 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 자신도 모르게 어릴적부터 독립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대학 입학후 1학년 여름방학때 어머니의 권유로 토론토에서 열린 2002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대회에 참가하여 ‘미’로 당선된 후 처음으로 캐나다 한인사회를 알게 되었고, 저에게 직접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학기 중에는 교민들을 위한 다체로운 행사, 그리고 방학중에는 밴쿠버에서 한인축제 및 여러 행사와 방송, 언론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후,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했고, World Vision Canada을 통하여 Sudan 및 Ethiopia에서 Education Program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견문을 넓혔고, 점차 저는 교육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어 교직자의 길을 걷기 위해 Singapore 국제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작년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제법률대학원대학교 (TLBU) 글로벌스쿨에서 제의가 들어와 저에게 모국으로 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현재 TLBU 글로벌 스쿨에서 중학교 원어민 과학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2. 대학 및 전공 선택의 동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고등학교 시절 교내 밴드부와 치어리더로 활동하면서 성격이 많이 활달해지며 11학년부터 대학 진학을 준비하면서 생물이라는 과목에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11학년때 Career Personal Planning 11이라는 과목에서 생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목은 학생들이 개인의 관심사를 보다 심충적으로 현장학습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것이어서 저는 밴쿠버 및 근교 여러곳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양로원과 노숙자를 위한 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밴쿠버 종합병원에서는 호스피스병동의 환자들을 돌보는것을 돕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는 봉사활동의 큰 보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대학 진학시 생물과 관련있지만, 의료분야와도 연관된 Life Science를 선택하여 지금까지보다 이 분야에 더 깊게 알고, 무엇보다도 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알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대학은 저에게 있어서는 학문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깊게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곳인 동시에 저의 미래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딧는 곳이었습니다.

 

3. 졸업한 대학교 자랑 및 소개 부탁드립니다. 

 

Queen’s University에서는 입학당시 킹스톤 캠퍼스 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 위치해 있는 Queen’s 캠퍼스에서한 학년동안 교환학생으로 공부할기회를 제공합니다. The Bader International Study Centre, Queen’s와 자매결연을 맺은 175개의 대학들, 각 전공학부에서 제공되는 Queen’s-Blyth Worldwide 또는 a field study course들을 통하여 학점도 이수가 가능하며 보다 폭 넓게 여러 문화를 접하면서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업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설립한 The Queen’s Projec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이나 Queen’s Health Outreach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그리고 공대 및 경영대에서는 3학년부터는 학업과 인턴쉽을 병행할 수 있는 Co-Op program이 있어 학생들이 졸업전 취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Queen’s는 캐나다 타 대학들보다 정원이나 학교 규모가 작은 반면에 동학년 또는 전공안밖에서 우애가 끈끈하기로 유명합니다.입학시 1학년들의 98%이상은 기숙사에 거주하기 때문에 타 대학보다 기숙사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숙사 학생회 (Main Campus Residence Council (MCRC))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편의 시설및 타지에서 입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2~4학년 재학생들이 직접 도와줍니다. 여학생 기숙사, 남학생 기숙사, 남/녀 공동 기숙사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층에는 24시간 학생들을 돌봐주는 사감(Don: 3~4학년 재학생이 선발됨)이 배치되어 있고, 각 기숙사에는 이벤트 담당 Social Facilitator 및 규율과 안전을 담당하는 Discipline Facilitator가 있습니다. 이런 기숙사의 세심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고, 적응 할 수가 있습니다.

 

4. 대학에서의 경험은 선생님의 삶과 직업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대학생활은 제 인생에 있어서 제 자신을 더 깊게 탐구하고, 알아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더 깊이 공부하면서 동시에 더 넓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제 자신 스스로가 단순히 학업에만 열중하기 보다는 Round Personality와 유연성을 기르게 끔 도와준 매개체가 바로 대학이었던거 같습니다. 학업과 학업외 활동의 발란스를 유지하면서 도전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색깔을 찾아내가는 과정이 바로 캐나다 대학이 저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넓은 곳에서 여러가지를 병행하며 앞으로 한걸음씩 내 딛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기도 하였지만, 개인을 떠나서 단체활동시 집을 짓는 작업은 절대로 한 사람의 노력으로 할 수 없다는 일임을 깨닫고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작읍을 하면서 조직, 의사결정/의사소통과정, 사람의 관계를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밑거름이 사회에 나와서 저의 색깔과 주체성을 가지고 좋아하는 직업에 종사하면서 점차 제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이 마치 종창역에 가기까지 가끔씩 간이역에 들려 숨도 고르고 주위의 아름다움과 예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것을 감지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점차 배워나가며 자신이 성숙되어가는 과정과 비슷하게 느껴 졌습니다.

 

5. 캐나다에서 유학을 고민 중인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으신 조언 있으신가요?

 

캐나다는 무궁무진한 기회와 평등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한국을 떠나 해외, 특히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우선 무엇보다도 열린마음으로 여러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단지 성적을 잘받기 위해 오로지 학업에만 몰두 하는것은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자신에게 오히려 해가 될수가 있습니다. 한국에서와 달리 캐나다에서는 학업외에도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참여하여 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그런점을 잘 활용하면 학업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폭넓게 경험을 쌓으며 동시에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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